관계부처 공동
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동 개최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가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 시대’를 주제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컨퍼런스, 전시회, 부대행사, 양자회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0개 주한 대사관(대사 참석 16개국), 24개 국가 대표단, 10개 국제기구 등 50개 이상의 국가들이 참여한다. 9월 4일 개막식에서는 파티 비롤 IEA 사무총장과 제임스 바커스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 석좌교수의 기조연설이 진행되며, 컨퍼런스는 CFE** 서밋, 산업·기술 서밋, 기후 서밋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과 IEA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를 시작으로 무탄소에너지 글로벌 확산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9월 3일 10시 합동 기자회견을 통해 ‘무탄소에너지 공동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 국조실, 산업부, 외교부, 환경부, 국토부, 과기정통부, 해수부, 중기부, 탄녹위, 금융위, 기상청, 산림청, 부산시
** Carbon Free Energy, 무탄소에너지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4.9.1.
|
국토교통부·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국제항공 탄소감축과 신산업 창출을 위한 지속가능항공유(SAF) 확산 전략을 발표했다. SAF는 국제항공에서 탈탄소 효과가 가장 큰 수단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SAF 급유 상용운항을 시행하거나 SAF 혼합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번 전략 마련과 함께 이날부터 국내 공항에서 우리나라 항공사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인증한 국산 SAF를 급유해 국제선 정기운항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SAF 급유 상용운항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ICAO에 전 세계 20번째 SAF 급유 국가로 등재된다. 정부는 국제항공 탄소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국제동향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27년부터 국내 출발 국제선의 모든 항공편에 SAF 혼합(1% 내외) 급유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4.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