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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기 위한 설비와 국내 최대규모 수소충전소가 창원시 ‘성주 수소충전소'에 준공된다. 이는 환경부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국고보조금 15억 원을 지원하여 창원시와 함께 구축한 우리나라 최초의 블루수소화 시설이다. ‘성주 수소충전소’는 천연가스와 물을 이용하여 수소를 직접 생산해 차에 충전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데, 이 설비로 수소를 생산할 때 천연가스의 메탄 성분에 의해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유용한 물질로 전환·활용할 수 있다. 창원시는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정수장으로 이송해 원수에 떠 있는 부유물질을 처리하기 위한 응집보조제로 활용할 예정이며, 원수에 투여된 이산화탄소는 중화되어 온실가스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이 설비의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을 살펴보고 천연가스로부터 수소를 생산하여 운영하는 수소충전소에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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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4월 27일부터 이틀간 라마다 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 첨단장비 운영 사업장 감시 성과 공유 연찬회`를 개최하고, 해당 기간 동안의 기관별 사업장 단속 현황 및 위법사항 적발 결과를 비롯해 차기 집중관리 기간 대응 개선방안 등을 모색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무인비행선, 이동차, 무인기(드론), 분광학 장비 등을 활용하여 사업장 단속을 시행했고, 8개의 유역(지방)환경청은 계절관리제 기간에 지자체 및 시도보건환경연구원 등 전국 32개 기관과 협력하여 총 110회의 합동점검을 수행했다. 또한 이번 계절관리제부터 일부 환경청 연구진과 합동으로 2종의 이동형 분광학 감시장비(SOF, ICP-MS)를 활용한 사업장 불법배출 감시·점검 시범운영을 수행했으며,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사업장 단속과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진화된 감시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청과 지자체와의 합동점검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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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2년 12월~’23년 3월) 동안 도로 청소차를 운영하여 집중관리도로(총 30만 6,657km)의 도로 재비산먼지(PM10) 농도를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도로 청소차 1,794대(진공노면 1,116대, 분진흡입차 282대, 고압살수차 396대)를 투입하여 하루 2회(‘22년 12월~’23년 2월) 또는 3회(’23년 3월) 집중관리도로 청소를 실시했다. 그 결과 실제 이동측정 차량으로 측정한 도로 재비산먼지 농도는 청소 전 141㎍/㎥에서 청소 후 73㎍/㎥로 평균 4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차종별 단위 제거량을 고려한 도로 청소차 1,794대의 도로 재비산먼지(PM10) 저감량을 260톤으로 추정했다. 환경부는 도로 청소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상당한 것을 고려하여 집중관리도로의 재비산먼지 청소 및 측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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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는 4월 27일 'ESG 금융 추진단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해외 주요국의 ESG 공시규제, ESG 평가시장, 기후리스크와 금융권의 대응, 배출권 시장 등을 논의했다. 'ESG 금융 추진단'은 기업·투자자, 학계·전문가, 유관기관과 함께 ESG 공시-평가-투자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 구성된 회의체다. 이번 회의에서 최근 해외 주요국이 ESG 공시의무를 강화하여 국내 기업들이 직·간접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가 기업 경영 컨설팅 및 공시기준 마련 등 국내 기업의 대응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ESG 평가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ESG 평가기관 규율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며, 금융시스템과 관련해서는 금융회사가 기후 변화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통제·관리하고 탄소배출권 거래제도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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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통계개발원은 4월 28일 유엔(UN) 산하 국제노동기구(ILO, International Labour Organization)가 지정한 세계안전의 날을 맞이하여 국가 안전 현황을 볼 수 있는 「한국의 안전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재난안전, 범죄안전, 산업안전 등 각 분야별로 산재되어 있는 안전통계 데이터를 모은 것으로, 우리사회의 안전을 포괄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안전영역을 위해·환경 요인, 취약 요인, 대응 역량, 피해(영향) 등 4개 영역으로 나누어, 총 60개 지표의 측정 결과와 추세 변화를 제공한다. 위해·환경 요인 중 대기환경 부문에 대해서는 초미세먼지 농도(PM2.5)는 ‘20년 이후 낮아진 반면, 오존(O3) 농도는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 전문은 통계개발원 누리집(https://sri.kosta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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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김형준 교수와 일본 도쿄대 국제 공동연구팀이 인공위성에 탑재된 마이크로파 라디오미터의 관측값을 이용해 지상 강수량을 추정하는 새로운 기계학습 방법을 제안했다. 연구팀은 멀티태스크 학습이라는 심층 학습 기법을 사용해 강수 여부를 인식하는 분류 모델과 강수 강도를 추정하는 회귀 모델을 통합하고 동시에 학습시켰다. 연구팀의 실험 결과 제안모델은 기존 강수 자료 대비 강수량 추정에서 15.9~42.5%, 강우 유무 분류에서 5.3~34.3%의 오차 개선율을 달성했다. 또한 기존 딥러닝 모델을 이용한 실험과의 비교에서도 제안된 모델이 전반적으로 더 나은 정확도를 구현하고, 편향이 적은 강수량 추정을 실현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기계학습 모델은 비, 눈, 진눈깨비 등 강수 종류 및 상승 기류나 층상 구름과 같은 강수를 일으키는 다양한 물리적 메커니즘을 포함하므로 앞으로 강수 예측에 활용하여 정확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헤럴드경제, 202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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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시는 최근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장기 전략을 담은 정책 보고서 'PlaNYC: Getting Sustainability Done'을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홍수와 해수면 상승, 기온 변화, 청정 에너지 확보, 건축물과 운송 시스템 개선, 저탄소 정책 등 대처 방안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뉴욕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방안으로 100만 가구 이상의 저소득층 주택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청정 에너지를 확보하고, 전기 자동차 비율을 더욱 늘리고, 뉴욕시 대기오염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디젤 트럭 운행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는 등 여러가지 전략을 수립했다. 이에 기후변화에 대응한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필요한 특별 예산(연간 최대 1000억 달러)을 미리 준비하고, 전기차 상용화에 대비하여 평균 2.5마일당 1대씩 충전기를 설치하는 등 계획을 담고 있다. 또한 뉴욕시는 1961년 제정 후 큰 변화없이 시행해 온 도시계획을 탄소중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수정할 계획이다.
출처 – New York City, 2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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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인해 점점 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폭염에 대한 취약성을 평가한 연구가 나왔다. 본 연구는 재분석 자료와 기후모델을 사용하여 폭염 사례를 식별하고, 지역별 사회경제적 요소(인구밀도, 경제 수준, 의료 서비스, 에너지 지원 등)를 고려하여 폭염에 대한 취약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프가니스탄, 파푸아뉴기니, 중앙 아메리카 등 지역이 폭염에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폭염에 노출되는 인구수는 중국,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이 가장 많으나 이들은 선진국으로 폭염에 대한 영향을 완화할 역량이 충분하므로 취약성이 덜할 것으로 예상됐다. 본 연구는 단순히 어느 지역에서 폭염이 심각해질지 예측한 것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요소를 고려하여 폭염에 대한 취약성을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기후변화의 영향이 증가함에 따라 기후적응 전략을 더욱 중요하게 다루어야 함을 시사한다.
출처 – Nature Communications, 202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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