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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의 시료채취 및 분석방법 등 최신 기술동향을 반영해 제·개정한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을 공개했다.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은 발전시설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판정할 때 기준이 되는 측정방법이다. 개정된 항목은 측정·분석 방법에 대한 63개 항목이다. 이 밖에 국내외 최신 분석방법 조사와 검증 실험을 통해 베릴륨화합물, 플루오르화합물 및 브로민화합물에 대한 공정시험기준 4종이 신규로 제정됐으며, 현행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과 시험방법의 분석 가능 범위 등을 고려하여 현장에서 사용이 제한적이던 시험기준 3종은 폐지됐다. 제·개정된 대기오염공정시험기준은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nier.go.kr) 및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law.go.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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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부는 2022년 정부가 추진한 각종 환경정책의 성과와 올해 환경정책 추진계획 등의 정보를 종합한 ‘2022 환경백서’를 4월 7일 발간했다. 1982년 첫 발간되어 올해 41년째를 맞이한 ‘환경백서’는 그간 추진한 환경정책의 주요내용을 체계적으로 기록하여 학계, 시민사회, 지자체 등이 환경정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백과사전이다. ‘2022 환경백서’는 그간의 환경현안 대응 성과를 비롯해 2022년에 신설되거나 강화된 주요 정책인 탄소중립 본격 이행, 통합물관리 성과 확산 등 상세한 추진성과와 동향을 담았고, 올해 환경정책 추진계획도 소개한다. ‘2022 환경백서’는 환경부 누리집(me.go.kr)에 전문이 게재되어 무료로 내려받아 볼 수 있으며, 4월 중순부터 전국 주요 서점에서 유료(정가 15,000원)로 판매될 예정이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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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난 5일 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경기연구원과 중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와 함께 ‘경기·충남 지역 맞춤형 초미세먼지 원인진단 연구’에 착수했다.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대기오염물질의 직접적인 배출뿐만 아니라 오염물질의 확산, 축적 등에 영향을 미치는 기상 및 지형 조건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지역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 전국에서 PM2.5 오염도가 높은 경기와 충남 지역을 대상으로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는 대기질·기상 관측자료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등을 분석하고 대기질 모델링을 활용해 배출원별 기여도를 분석한다. 경기연구원에서는 종합분석 결과를 토대로 정책 활용방안 모색, 중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에서는 충남지역의 기상과 기후 영향분석을 통한 고농도 초미세먼지 사례 특성을 분석하는 등 세 기관이 협력하여 공동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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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PM2.5)가 폐암을 유발하는 메커니즘이 규명됐다. 영국, 대한민국, 대만, 캐나다에서 유전자 변이*로 폐암이 발생한 환자 32,957명을 대상으로 PM2.5 노출 수준과 폐암 발병 사이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4개 국가의 평균 PM2.5 농도를 기준으로 1.3배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인구에서 EGFR 유전자 변이로 인한 폐암 발생률이 유의미하게 높았으며, 더 높은 농도의 PM2.5에 노출될수록 EGFR 단백질에 생기는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폐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PM2.5가 어떤 작용을 통해 유전자 돌연변이 관련 폐암 발병을 유발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폐암에 걸린 실험용 쥐의 체내에 PM2.5를 주입했다. 그러자 폐세포에서 방출하는 염증 물질이 증가하여 EGFR과 KRAS 단백질에서 염증 반응이 악화되고, 종양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대기오염문제 해결이 질병부담 저감과 공중보건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한다.
* EGFR와 KRAS라는 단백질에 생기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폐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음. EGFR 유전자 변이는 주로 동양인에게서, KRAS 유전자 변이는 주로 서양인에게서 폐암이 발생하는 주된 원인임
출처 – Nature, 2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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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8개 도시(싱가폴, 이집트 카이로, 브라질 플로리아노폴리스, 포르투갈 브라가, 독일 킬, 아일랜드 더블린, 미국 미들버리, 캐나다 몬트리올)의 정책 입안자들과 협력하여 건물 리모델링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경로를 평가했다. 외벽, 냉난방 및 온수, 에너지 시스템, 조명, 태양광 발전 적용 등 친환경 리모델링을 통해 건물 부문에서 저감할 수 있는 에너지 소비와 탄소 배출량은 각각 최대 66%, 84%로 추정됐다. 물론 지리, 기후, 정치, 경제, 문화, 기존 건물 현황 등 8개 도시의 형편에 따라 비용과 효율면에서 유리한 리모델링 요소는 상이했다. 본 연구는 향후 목표인 탄소중립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도시 형편 및 기술수준 등 조사를 바탕으로 건물 부문에 대한 전기화 및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탈탄소 전략 수립 또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출처 – Nature Communications, 20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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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연구로부터 기후변화로 빙하의 녹는 속도가 굉장히 빠른것이 확인되면서 해수면 상승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노르웨이에 있는 30,000㎢의 빙붕(ice shelf)에 대한 능선 간격을 조사하여 과거 빙하 소실 흔적을 분석했다. 능선 간격이 넓을수록 해저 지형의 경사도(gradient)가 낮으며, 부력에 의해 빙하 하부가 해저와 맞닿는 지점인 접지선(grounding-line)이 이동한다. 노르웨이 빙붕을 분석한 결과, 약 2만년 전 마지막 빙하기가 끝날 무렵 접지선이 해저 지형의 경사도가 약 1° 정도인 구간에서 수 일간 55~610m/day의 속도로 빙하 중심부로 후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빙하 소실이 꾸준히 나타나기보다는 매우 짧은 기간(수 일)동안 급격히 나타남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연구 결과는 곧 현재 기후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남극의 빙하가 한 순간 갑작스럽게 녹아내리는 일이 가능함을 의미한다.
출처 – Nature, 20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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