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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초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상시 감시를 위한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를 충북 청주시에 구축하고, 3월 28일 오후 개소식을 열었다. 충북권 연구소는 백령도, 수도권(서울), 호남권(광주), 중부권(대전), 제주도, 영남권(울산), 경기권(안산), 충청권(서산), 전북권(익산), 강원권(춘천)에 이어 구축된 11번째 대기환경연구소다. 총면적 약 934㎡, 지상 3층 규모로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금속성분(납, 칼슘, 비소, 망간, 니켈 등), 이온성분(황산염, 질산염 등), 탄소성분(유기탄소, 무기탄소) 등을 측정하는 21대의 연구장비를 운영한다. 충북권 연구소는 6개월의 예비운영 기간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충청북도 지역의 대기오염물질을 상시관측하고 대기오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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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기상청은 관계부처(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24개 기관)와 합동으로 「2022년 이상기후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2년에 발생한 이상고온, 집중호우, 태풍, 가뭄 등 이상기후 발생과 8개 분야별* 피해 현황을 담고 있다. 2022년 8월 중부지방에 발생한 집중 호우로 19명의 인명피해 및 3,154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반면, 남부지방에는 12월까지 기상가뭄이 지속되어 1,442 ha에 달하는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예년보다 이른 열대야와 폭염으로 인해 총 1,56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였고 전력 수요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2년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5개로 평년보다 많으며, 7년 연속으로 9월에도 태풍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이상기후 발생 원인과 분야별 대응 현황 등 자세한 사항을 담고 있는 보고서 원문은 기후정보포털(www.climat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농업, 해양수산, 산림, 환경, 건강, 국토교통, 산업·에너지, 재난안전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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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통계청은 사회·환경·경제 각 분야의 지속가능성을 통계 데이터로 진단한 「한국의 SDG 이행보고서 2023」을 3월 29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유엔 회원국 만장일치로 2016-2030년간 달성하기로 합의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에 대한 목표별 한국의 이행현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경제활동은 회복세를 보이나, 교육·불평등·기후·생태계 분야에서는 SDG 이행 지체 현상이 관찰되었다. 이번 보고서 세부 지표를 통해 2030년의 중간지점에서 바라본 한국의 위치를 가늠하고 점검하는 것은 물론, SDG 17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조망한 이번 보고서가 불평등 및 기후변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범부처 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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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정부는 3월 29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제2차관과 대한상공회의소 우태희 상근부회장 공동주재로 관계부처 및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하는 ‘민관 합동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추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세부 프로그램 개최계획 및 홍보계획, 기관별 세부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 등을 논의하고 민관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람회는 탄소중립 관련 산업계의 대응공유 및 국제적 논의의 장 마련을 통해 기후산업 선도 및 신(新)성장동력화를 도모하는 한편, 부산엑스포 주제와 연계한 기후에너지분야 대규모 행사 개최를 통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를 적극 지원하고자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가 세계적인 탄소중립 대표행사로 자리매김하고 2030 부산 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 5.24(수)~5.27(토) 부산 벡스코. 12개 정부기관 및 국내외 360여 개 기업 참여. 청정에너지관, 에너지효율관, 미래모빌리티관, 탄소중립관, 기후환경기술관 등 5개 전시관과 부산 EXPO 홍보관으로 구성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202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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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현주 생명화학공학과 교수와 이상엽 특훈교수 공동연구팀이 전기화학적 이산화탄소 전환과 미생물 기반 바이오 전환을 연계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했다. 전 세계에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재자원화하는 방법이 탄소중립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이 기술은 전기화학 전환반응과 미생물 배양을 연계하여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바이오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술로, 미생물의 생장 저해 없이 충분히 전기화학 반응이 일어날 수 있는 전해액과 미생물의 연속 배양이 가능한 구조를 가지므로 연속적으로 미생물 배양과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전극 4㎠ 당 1.38g의 바이오 플라스틱을 생산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보였는데, 이는 기존 기술 대비 20배 이상 생산성이 증가한 것으로 향후 산업화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비즈조선, 202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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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겨울철 북극 지역이 온난해짐에 따라 중위도 지역에 한파가 발생하는 북극은 온난하고 중위도 대륙이 추운 기온의 쌍극자 패턴(Warm Arctic Cold Continent, WACC)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겨울철 북극 지역과 중위도 지역 기온 사이 연관성이 불확실해지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40년간(1979~2018년) 관측된 기후 자료와 인위적 영향에 의해 전지구 기온이 1.5℃, 2.0℃ 상승하는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겨울철 북극 지역과 중위도 지역의 기온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40년간 기후변화가 진행되면서 WACC와 관련된 순한 패턴이 계속해서 나타나기는 하지만, 북극 기온은 꾸준히 따뜻해져왔으나 중위도 지역의 기온 변동성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북극의 온난화와 별도로 WACC 패턴 강도의 변동이 커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그간 겨울철 중위도 지역의 한파 예측을 위해 중요한 인자로 고려했던 북극 지역의 기온이 미래에는 유용한 인자로 사용되기 어려워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 npj Climate and Atmospheric Science, 202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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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기후변화가 진행됨에 따라 남극의 빙하가 빠르게 녹아내리면서 전 세계 해양 심층수 순환이 매우 느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양-빙하 결합모델을 사용하여 고탄소 기후변화 시나리오(SSP5-8.5) 하에서 기후 요소와 빙하의 변화가 해양 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기후변화가 심각할 경우 남극 빙하의 해빙 속도가 빨라져 용융수가 해양으로 다량 유입되면 염도가 낮아지면서 해수의 밀도가 낮아져 남극 저층수의 순환 속도가 느려지는데, 2050년에는 약 40% 느려질 것으로 예상됐다. 해양 심층수 순환은 심해의 풍부한 영양분을 해수면 부근에 서식하는 해양 생물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해양 생태계 먹이사슬에도 악영향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해양 심층수의 온난화와 노화를 촉진하여 해양에 저장된 이산화탄소의 양도 변화할 수 있으므로 저자는 온실가스 배출을 대폭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출처 – Nature, 202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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